우리, 얘기 좀 해!
여러분은 누군가에게 이 말을 들으면 어떤 느낌이 드는가?
기분 좋은 소식을 전하거나, 고백을 하기 위해서 수줍게 건네는 말은 아닐 것이다.
뭔가 답답해서, 소통의 어려움이 발생해서 감정을 담아 던지는 한마디 아닐까?
그러나, 감정이 상한 상태에서 마주 앉으면 소통이 아니라 불통이 될 것이다.
나는 마술사로서 ‘너는 마술사니까 내 여자친구 마음 좀 알아내 줘~’,
‘우리 남편 속마음을 모르겠으니 알아내 주세요~’ 이런 질문들을 많이 듣는다.
질문에 대한 답은, 솔직히, 필자도 잘 모른다.
하지만, 그동안 수많은 공연과, 강의를 통해 깨달은 언어 마술 기술을 적용해서 소통의 기술을 전수해 보고자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