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도자(先導者)
1923년 3월 27일 부터 7월 17일까지 동아일보에 연재한 이광수의 장편소설이다.
도산 안창호를 모델로 한 장편 소설로 시작했으나 중 조선총독부의 간섭으로 중편 부분에서 연재가 중단되었다.
-책 속으로-
이 전보가 과연일까. 아아, 과연일까. 그렇다 하면 진실로 조선 백성은 그의 차 지도자를 잃어 버렸구나! 이 항목! 그 는 타고 난 애국자요 지도자였었다. 그에게는 집도 없었고, 재산도 없었고, 몸도 이름도 없었고, 오직 조선의 땅과 사람 이 있었을 뿐이라. 사십 평생에 그의 모든 생각과 모든 말 과 모든 행실은 오지 어찌하면 조선 백성을 자 살게 할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