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 괜찮다

다 괜찮다

  • 자 :흔글, 해나
  • 출판사 :(주)경향비피
  • 출판년 :2017-03-01
  • 공급사 :(주)북큐브네트웍스 (2018-1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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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 거리에 꽃이 피어나면 행복해집시다. 그리고 눈발이 휘날리는 계절에도 행복합시다.

주어진 날들은 우리의 것입니다. 오래 사랑합시다.



흔글과 해나가 페이지를 나눠 쓴 이 책에는 유독 ‘괜찮다’는 말이 여러 번 등장한다.

그들은 연인의 모든 것을 품고 감당할 듯한 절절한 사랑으로, 텅 빈 마음 한편을 채워줄 따뜻한 말로,

때론 여리고 약한 나를 다잡아줄 수 있는 강한 팔로 수없이 ‘다 괜찮다’고 말한다.

그리고 ‘다 괜찮다’는 말에는 정말로 모든 일을 다 괜찮게 만들 수 있는 힘이 있어서 자꾸만

다 괜찮다고 말하고 듣다 보면 신기하게도 한결 마음이 편안해지고 뭐든 잘해낼 수 있는 힘이 생긴다.



무턱대고 하는 듣기 좋은 말이 아니라, 무관심하게 버릇처럼 내뱉는 위로가 아니라

혼란스러운 세상 속에서 행복할 시간도 없이 바쁘게 살아가는 나를, ‘나쁜 일은 왜 꼭 한 번에 몰려오느냐’고

원망하는 나를, 다독여줄 누군가를 찾지만 그것마저 마땅치 않은 나를, 전부를 걸었던 사랑까지 결국 상처로 끝나버린 나를 이해하고 공감하며 진심으로 써내려간 글이다.



나 말고는 모두 행복한 것 같아 보이는 거짓 세상에서 흔글과 해나 두 작가는 나도 그렇다고,

당신만 서툴고 부족한 게 아니라 나도 쉽게 상처입고 가끔 마음이 덜컥 내려앉는 사람이라고 고백한다.

비슷한 사람들끼리는 서로 끌리는 법이라 두 작가의 글이 우리 마음에 더욱 깊이 파고드는 것이리라.



이번 책에서는 흔글과 해나 두 작가가 세상을 바라보는 방식과 인생을 대하는 자세를 조금 더 면밀히 들여다볼 수

있다. 처음 시도한 흔글과 해나의 콜라보레이션 역시 매우 신선하고 의미 깊어 두 작가를 사랑하는 독자들에게는

더욱 선물 같은 책이 될 것이다.



흔글이 말했듯 행복처럼 불행 또한 늘 우리 곁에 살아 있을 테지만 우리는 꿈을 꾸어야 하고, 사람을 사랑하는 일에 힘써야 한다. 또 시간은 일시정지가 되지 않으니 머뭇거리지 말자는 해나의 말처럼 무엇이든 먼저 해보는 것도 중요하다. 설령 그것이 실패라고 해도 말이다.



꿈이 무참히 좌절되고 또 한 번 사랑을 보내고, 과정은 사라지고 처절한 결과만 남게 되더라도

우리 또 꿈을 꾸고 사랑을 하고 뭐든 부딪쳐보자.



다 괜찮다. 당신은 당신이 생각하는 것보다 더 큰 사람이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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